남원 백두대간 생태환경이 세계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1회 남원국제에코캠핑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 운봉읍에 소재한 남원백두대간 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와 남원시 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한양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캠핑 관련 사진작가, 블로거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는 백두대간의 생태 환경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허브화장품 만들기, 마을 트래킹, 정령치 밤하늘 탐사, 한복 패션쇼, 전통혼례식 공연 참관 등에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인근 회덕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백두대간 생태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운봉을 비롯한 동부권 4개 읍·면 지역의 순환형 생태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단초가 됐다”며 “앞으로 남원이 가진 천혜의 환경을 토대로 생태 콘텐츠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관광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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