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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선전

홍재춘(축구) 3위, 송영종(태권도) 3위, 정병운(필드골프) 3위 입상

고창군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 고창군장애인체육회에선 배구, 축구, 필드골프, 보치아, 태권도 5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좌식배구팀은 전북대표팀에 고창장애인체육회 소속 남자 2명, 여자 4명이 주력선수로 출전했다.

대회결과, 남자 11인제 축구DB(선수부)에서 홍재춘 선수 3위, 송영종 선수가 태권도(남자겨루기 -75kg) 3등, 시범종목으로 필드골프에 출전한 정병운 선수도 남자2인조 단체전 통합에서 3위로 선전했다.

고창군장애인체육회 이호근 상임부회장은 “국내 장애인 선수들의 최대 축제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역을 대표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창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3월에 고창군장애인체육회를 출범하고, 산하 5개 가맹경기단체와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해, 지역 50여 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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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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