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 안심신고망 조정
사람마다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전신주(電信柱)에도 한국전력에서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부여한 고유번호 8자리가 있다.
해당 번호에는 ‘위도, 경도, 세부위치’로 구성되어 있어 오차범위가 없고 경찰 상황실의 112신고통합시스템과 연동도 되어 있어 신속한 신고접수도 가능하다.
이에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9월 27일부터 한국전력 남전주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112신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안심귀갓길, 안심신고망’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조성 사업으로 관내 안심귀갓길 8개소 내에 위치한 전신주 80개소에 대해 전신주번호의 시인성을 높이고 ‘112신고 전주번호 안내스티커’를 부착했다.
박석일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전신주번호를 이용한 신고방법이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다면 처음 방문한 지역이나 설명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긴급 상황 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 며 “주민들의 반응과 범죄예방 효과 등을 검토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시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