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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파트 공동체에서 제1호 협동조합 탄생

아파트 공동체 활동을 해오던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창업,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시작한 완주군 이서면 에코르 3단지의 ‘수상한 공동체’가 지난 24일 아파트 제1호 협동조합으로 첫 발을 내디딘 것.

이날 개소식에는 윤수봉 완주군의회 부의장, 강평석 사회적경제과장, 신승기 이서면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사회가치부 박정훈 부장, 50여명의 공동체원 등이 참석했다.

협동조합 김연주 대표에 따르면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은 조합원 5명이 각각 500만원씩을 출자해 창업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한 카페다.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은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앞으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 컨설팅, 미디어(영상, 유튜브) 및 홍보물 제작 등도 추진한다.

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 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인근 미르하숙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문화를 확장하고 있다.

김연주 대표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나침반 역할을 했다”며 “협동조합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 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아파트 르네상스가 주민 소통과 화합에서 사회경제조직인 협동조합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해 곳곳에 행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많이 만들어져 군민의 삶이 향상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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