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군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가칭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이 ‘2019년 제3차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산북동 335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0억(국비 84억·지방비 196억)을 투자해 전체 부지면적 3만4795㎡, 연면적 7000㎡ 규모로 25m 10레인의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및 부대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다양한 체육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세월호 사고 등 증가하는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가파른 증가 추세인 노인 수영인구에 대처하기 위해 실내수영장 추가 건립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사업비 확보·경영풀 규모 등에 관련부처와의 협의에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돼 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확보한 10억원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까지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기본 및 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1년 공사를 착공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민의 숙원인 서군산 복합체육센터가 완성되면 각종 체육대회의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문화 형성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서비스가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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