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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시, 2020~2024년 사업비 616억 원 투입
노후 상수도 정비·유수율 향상 기대

익산시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노후 상수도 정비와 유수율 상승 등으로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김용조 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616억 원(국비 320억 원, 도비 56억 원, 시비 24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상수도를 정비한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557억 3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익산시 일원 블록시스템 구축(31곳)과 상습 적수발생지역 및 반복 누수지역의 노후 상수관 교체(L=142㎞), 유지관리 시스템 등이 진행된다.

또 정밀여과장치와 자동수질 측정장치,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 등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후 상수관로 433㎞에 대한 정밀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예상했다.

그동안 시는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달 ‘2020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에 선정돼 내년부터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용조 단장은 “맑은물 공급 사업이 국·도비 지원 결정으로 한층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 선정에 따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기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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