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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과학산단 3개 기업, 완주군 투자 늘린다

아데카코리아, 대주코레스, 엘케이네스트코리아 
473억 규모 증설 투자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5일 완주군청에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해 있는 아데카코리아(주)(대표 우에노야마 타카히사), 대주코레스(주)(대표 박주정), ㈜엘케이네스트코리아(대표 이재윤)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아데카코리아(주)는 3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하기로 했다. 아데카코리아는 일본의 ㈜ADEKA가 100% 출자해 1991년, 완주군에 본사를 두고 설립한 한국법인이다.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 재료의 제조기술의 성장과 품질향상을 이루어 왔다. 증설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나노유기화합물을 생산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인 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주코레스(주)는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밝혔다.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1972년 창립이후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강화로 국내 자동차 및 화학업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는 연간 32만대 규모의 신규 전기차 부품의 공급을 위한 것으로 배터리하우징, 모노프레임, 범퍼 등 신규 아이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보로 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엘케이네스트코리아는 7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2019년 4월에 설립한 창업기업으로 기존 기업인 한양오토모티브를 인수해 토션빔, 아웃터튜브 등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완주군에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의 발전과 동일하기에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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