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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 “안전한 완주 위해 정확히 짚고 넘어갈 것”

보은매립장 사태 등 강도 높은 행정감사 예고

“8대 의회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더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3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제246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이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9월 의정연수를 시작으로 의원 연구단체인 ‘정책연구회’ 차원에서 행감 준비, 예결산 전문가 초빙 연수 등을 실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철저한 행감 의지를 피력했다. 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고산시장과 봉동시장 현장을 돌며 군민 제보 11건을 접수하고, 또 전년대비 172건이 증가한 501건에 달하는 행감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아무래도 지난 1년 가깝게 해결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폐기물매립장 문제를 비롯하여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문제, 민간위탁 사무에 관한 문제 등이 이번 행감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거시적인 틀에서 재정 건전성 강화와 공정하고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을 목표로 군의 역점 사업과 예산 집행 내역을 통합적으로 집중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한 보은매립장 사태와 관련, “삶의 터전인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모두의 당면 과제”라며 “감사원 감사청구까지 가야했던 폐기물 사태는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안전한 완주’를 위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 흘러나온 ‘의회-집행부 갈등설’에 대해서는 “비생산적이고 문제의 핵심을 흐리려는 시도라고 본다”며 “폐기물 사태 매듭에 시간과 예산이 얼마나 투입될지 알 수 없다. 그 때마다 사안을 갈등 국면으로 몰고 갈 것인가. 의회는 군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선의 이경애 위원장은 성평등에 입각한 여성 대표성 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 공정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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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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