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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주만에 입장객 1만명 돌파…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인기'

일 평균 818명, 어린이 기관 및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 이어져
창의체험과 놀이, 생태자연 어우러진 복합체험문화공간으로 인기
학교·관공서 등 벤치마킹 활발…향후 콘텐츠·프로그램 강화 계획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개관 2주 만에 누적 입장객 수 1만 명(7일 기준)을 돌파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합체험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0월 21일 개관한 어린이창의체험관은 하루 평균 818명, 총 1만2268명이 입장했으며, 무료로 개방하는 야외 놀이터와 잔디광장 이용객까지 고려하면 약 1만5000 여명이 창의체험관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 입장객이 많이 찾았고, 손자와 함께 방문하는 어르신 입장객(65세 이상 130명)이 눈에 띄었다. 주말 기간에는 가족 단위 입장객이 대부분으로 특히 조부모와 부모, 어린이가 함께하는 3세대 가족 방문객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방문객 추이는 체험관 내에 어린이 체험공간뿐 아니라 야외 놀이터와 잔디광장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휴식·생태 공간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애가 있는 입장객도 215명이 찾아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취득시설인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열린 놀이 공간임을 입증했다.

아울러 전북투어패스를 이용한 입장객도 33명으로 어린이창의체험관이 전북의 새로운 체험 관광 장소로서 앞으로 전북투어패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각 기관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소방본부와 전라북도 유아교육진흥원 등 어린이 관련 단체 5곳에서 내부 시설구성, 운영관리 상황 등 어린이체험시설 조성에 관한 선진기법을 배워 갔으며,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유호연 관장은 “어린이창의체험관은 개관 초기부터 아이들의 창의를 키우는 최적의 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상상력 계발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놀이를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체험시설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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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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