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개최, 8개 안건 심의·의결
재단법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18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제37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장학재단에서 추진한 12개 장학사업 운영 성과 보고와 김제지평선장학숙(서울장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올 한 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했으며, 경제사정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출신 인재를 위한 서울장학숙 매입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인재들이 수도권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면서 지역발전과 국가성장을 이끌어나갈 미래인재양성의 완성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준배 이사장은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시민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3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운영해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면서 “내년에도 지역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다양한 장학 사업을 통해 장학재단 설립초기 63%에 불과하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72%까지 상승했다. 특히 중학교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을 20%대에서 60%대까지 상승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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