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의 2019시즌 우승이 점차 어려워지는 모양새이다.
전북 현대는 마지막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고 울산 현대의 경기결과를 지켜봐야하는 한편, 울산 현대는 무승무만 거둬도 우승을 하게 된다.
전북 현대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현대는 김진수가 후반 4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6분 울산 현대 불투이스의 헤딩골을 허용하면서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승점 76점으로 79점인 울산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울산은 14년 만의 우승에 마지막 한 발자국만 남겨두게 됐다. 전북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은 마지막 1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전북은 다음달 1일 홈에서 강원 FC와 38라운드 최종전을 갖고 울산은 같은 날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붙는다.
울산은 포항스틸러스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K리그1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반면, 전북은 반드시 강원 FC를 이기고, 울산이 포항에 져야만 역전 우승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최종전에서 전북이 승리하고 울산이 패할경우 승점이 같게 되는데, K리그1 순위는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 득실차, 다승, 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37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울산은 승점 79점에 70득점(득실차+35), 전북은 76점에 71득점(득실차+39)을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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