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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형 국책사업 ‘새만금’에 2조3000억 쏟는다

국책사업 발굴포럼 보고회 개최, 25건 3조971억 원 규모 발굴
새만금권(8개), 혁신도시권(7개), 동부권(7개), 복합(2개)

전북도가 국책사업 발굴 포럼을 운영해 24건의 국책사업을 발굴, 최종 확정했다. 새만금권역에만 2조3000억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연구원과 합동으로 지난 4월부터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책사업 발굴 포럼’을 운영해 이날 24건의 국책사업을 발굴, 최종 확정했다.

발굴된 국책사업은 농업농촌해양 분야와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및 환경복지 등 5개 분야 총 24개 사업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3조971억 원이다.

권역별로 보면 새만금권에 국산콩산업 융복합 기반구축과 수산종자 연구센터 건립 등 8개 사업에 2조3000억 규모이며, 혁신도시권에 동물케어 의료기술개발센터 구축, 효소기반 농생명 신소재 상용화 지원 등 7개 사업 3804억 규모다. 또한 동부권에 7개 사업 2667억, 호남권 중소유통 통합뮬류센터 유치건립 등 복합 권역에 2개 사업 1500억 원 등이다.

특히 1000억 원 이상 사업에 후고구려-후백제 강호축 역사벨트 조성과 아레나급 이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 8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500억 이상 사업에 펫푸드 산업 육성 등 5개 사업이 들어갔다.

이날 보고에서 송하진 도지사는 “국책사업 발굴 포럼에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 전북의 대도약을 책임질 국책 사업이 발굴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정부정책과의 부합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논리와 전략을 마련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발굴된 24개 사업을 전북형 특화 사업으로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각계 전문가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논리와 전략을 개발해 국가정책 및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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