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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 비료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제2의 장점마을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에게 보다 안전한 양질의 비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단에서다.

시는 우선 특별 점검반 구성을 통해 오는 6일까지 관내 비료생산업체 29개소를 대상으로 비료관리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비료 생산원료·생산시설에 관한 사항 및 제조원료 관리대장과 보증성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확인할 방침이다.

또, 향후 비료업체들이 자주적으로 양질의 비료를 생산·관리하도록 비료관리법과 비료 공정규격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료관리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강력 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해 즉시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점마을 사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비료생산업체들에 대한 분기별 지도 점검에 나서는 등 친환경 비료 생산을 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