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사업’ 우수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군산시는 지난 5일 열린 ‘2019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생생문화재사업 부문 우수사업(전국 132개 사업 중 12개 선정)에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시는 내년에도 1억 9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원도심 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답사·교육·체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뒤 단체가 아닌 직접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올 한해 3만2000여명이 생생문화재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근대역사를 품고 있는 지역의 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학습하고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의 경우 사업계획의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과 관리 효율성, 지역 활성화 기여 등 7가지 기준에 따라 전문기관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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