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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1조8천억원 기금 조성…역대 최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8천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989년 4월 설립됐다.

이후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 등의 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해 우리나라 체육 재정의 90% 이상을 담당해왔다.

조재기 이사장 등 공단 경영진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공단 사무실에서 올해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단은 1조8천억 원의 기금 조성과 함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 및 ‘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사회간접자본(SOC)의 확충, 올해 처음 도입한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미세먼지 발생 대비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교실 보급 사업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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