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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익산시에 이웃돕기 성품 전달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23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쾌척했다.

푸른익산만들기 성금 1000만원을 비롯해 1500만원 상당의 보육원 도서관 수리비 및 5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용 점자 달력을 기탁했다.

한화건설 김수홍 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적지만 소외된 이웃과 익산시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부송동에 62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익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들도 이날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익산시에 기탁했다.

김재옥 진화대원은 “진화대원, 감시원들 모두가 형편이 좋지는 않지만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팔봉동 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20kg짜리 백미 128포(시가 576만원 상당)를, 왕궁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용선)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탄 1500장을,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미경)는 시가 2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각각 기탁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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