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뛰어나고 품행도 바른 전북 체육 꿈나무들이 장학금을 받는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학생 25명이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체육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체육장학생은 선수 등록기간 1년이 지난 학생 중 올해 열린 전국규모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 실적이 있거나 국제 규모대회에서 5위 이내 입상한 우수한 선수를 대상으로 뽑았다.
도내에서는 총 25명(초 9명·중 9명·고 7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초등학생은 30만원,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에 거주하거나 농촌 학교 운동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내 24명 학생 선수들도 대한체육회의 ‘농촌지역 학교 체육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10명, 중학교 8명, 고등학교 6명이다. 각각 5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이들은 올해 각종 열린 전국·국제규모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전북 체육 더나아가 한국 체육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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