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원광새마을금고(이사장 성시종)는 26일 익산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장학금 480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 장학금은 저소득층 청소년 중·고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시종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서 미래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돕고자 장학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원광새마을금고는 올해 100주년 4·4만세운동 기념공연 수익금 300만원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라면 1000상자(시가 2300만원 상당),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김치·라면(시가 72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주) 익산공장(공장장 곽경섭)도 이날 공장에서 저소득층 중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곽경섭 익산공장장은 “지역사회의 불우 청소년 돕기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주) 익산공장은 지난 2011년부터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을 이용하는 위기가구 및 차상위계층에게 라면, 과자류 등 식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