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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첫 해넘이 축제, 31일 삼례 비비정에서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완주 해넘이축제가 ‘비비낙안’으로 유명한 삼례 비비정에서 오는 31일 열린다.

삼례 비비정은 만경강 북단에 위치, 서쪽으로 흘러가는 만경강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예로부터 해넘이 풍경이 아름다워 완산 8경 중 하나인 ’비비낙안’을 만끽할 수 있는 정자로 알려졌다. 철도 교량에 설치된 비비정예술열차가 있고, 인근에 삼례문화예술촌이 위치한다.

동호회 관계자는 “비비정예술열차 위에서 100여명의 색소포니스트가 2019년을 아숴워하는 팡파르를 울리고,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한다. 이번 해넘이 축제가 경자년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넘이 식전 행사로 제1회 비비정 해넘이 가요제가 실시되고,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축하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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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bada1-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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