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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관전 포인트-전주갑] 야권 현역 생존이냐 여권 도전자 탈환이냐

사진= 이름 가나다 순
사진= 이름 가나다 순

전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전주갑은 야권 현역 의원의 생존과 여권 후보 자리를 누가 차지할 지가 관심사다.

현역인 민주평화당 김광수(61) 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김금옥(52·여)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과 김윤덕(53) 전 국회의원, 무소속 이범석(52) 전 법인택시 기사가 도전한다.

전주갑은 재선에 도전하는 김광수 의원과 김윤덕 전 의원의 리턴매치로 이어질지, 아니면 정치 신인이자 여성인 김금옥 전 비서관의 대결로 이어질지 여부가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판가름난다.

김광수·김윤덕·김금옥 후보는 모두 전북대 총학생회 운동권 출신이라는 점에서 선후배간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하다.

김광수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를 시작으로 당 사무총장까지 맡았으며, 현역 의원의 장점을 살려 조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윤덕 전 의원은 지난 총선의 아쉬운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는 등 민심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출마한 김광수 의원에게 득표율 0.9%(795표) 차이로 패했었다.

김금옥 전 비서관은 민주당 경선에서 여성 가산점 25%라는 유리한 상황속에 인지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문 대통령과의 친분이 유권자들에게 평가받을 지 관심사다.

전주갑 총선은 민주당 당내 경선은 물론 현역의원과 맞대결을 벌이는 본선 모두 관전포인트다.

여기에 지난 20대 총선 도전에 이어 이번 21대 총선에도 도전장을 내민 무소속 이범석 후보의 행보도 관심이 모아진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후보는 직업이 퀵기사(오토바이 배달), 학력은 장로회신학대 대학원 신학과 졸업, 경력은 (전)법인택시기사 이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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