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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난임 시술비, 시술·차수 단계별 지원 상한액 적용”

변경된 난임 시술비 지원 금액 홍보
지난해 난임부부 50쌍 시술비 지원 받아

김제시가 올해부터 변경된 난임 시술비 지원 금액 홍보에 나섰다.

난임 시술비 지원 금액이 차수별로 변경됨에 따라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6일 김제시보건소에 따르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난임 시술비 지원 금액은 이달부터 시술과 차수에 따라 단계별로 지원 상한액이 적용된다.

만 44세 이하 기준으로 신선 배아 1~4회까지 최대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60만 원 오른 11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신선 배아 5~7회까지는 90만 원, 동결 배아 1~3회까지는 50만 원이 지원된다.

만 45세 이상은 신선 배아 1~7회까지 9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결 배아 및 인공수정 시술은 대상자의 결정통지일 기준 지원 상한액을 적용하며, 신선 배아 시술은 올해 결정·통지돼 내년 시술이 종료되는 경우 새로운 지원 상한액이 적용된다.

지원 금액은 비급여, 전액 본인부담금 또는 일부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만 지원된다.

특히 지난해 난임 부부 시술 지원 나이 제한 폐지 및 법적 혼인 부부에 제한된 기준이 폐지되면서 사실혼 대상자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사실혼 대상자 신청은 신청일 기준 1년간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확인된 대상자에게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063-540-132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시술비 지원금이 변경됨에 따라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난임 시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출산율 증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내에서는 난임부부 50쌍(체외수정 시술 40쌍, 인공수정 시술 10쌍)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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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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