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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위기는 전북 경제의 위기”

13일 현대자동차 지부 전주공장 위원회가 전주공장 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3일 현대자동차 지부 전주공장 위원회가 전주공장 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지부 전주공장 위원회는 13일 전주공장 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 주력 자동차 산업위기, 지역 정치권과 관계 기관이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군산 현대중공업과 GM 대우자동차 폐쇄로 인해 중·대형 상용차 95%를 생산하는 타타대우와 현대차 전주공장이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전주공장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트럭 공장의 지속된 위기는 조합원 생활임금은 고사하고 심각한 고용불안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현대차지부 단체교섭에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픽업트럭 투입 및 소형트럭 물량이관 등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이마저도 국내 170만대를 생산하는 승용중심인 현대차 그룹에서 4만대를 생산하는 상용차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이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1995년 전주공장 생산이후 가동률이 40%대로 추락하는 상황에 대해 지역 관계기관과 정치권에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면서 “전북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상용차 전문공장인 전주공장 고용위기 해소를 위해 노,사 합의한 픽업 전주공장 생산을 위해 지역정치권과 관계기관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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