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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총선 예비후보 대다수 기성 정치인

전체 예비후보 35명 가운데 주요 정당 후보 21명
청와대, 기관장, 전직 의원, 기존 출마자 상당수
정치 선호도 낮아지면서 기성 정치인들 위주 등록
예비후보 등록한 정치신인 현재 5명으로 집계

4·15총선에 나서는 주요 정당 소속 전북 예비후보자들은 정당인, 전직의원 등 기성정치인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정치인들이 현역 의원에 맞선 선거 국면에서 어떤 경쟁구도를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인원은 35명이다. 이 가운데 주요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후보는 21명으로 집계 됐다.

이들 정당의 예비 후보자들은 청와대 관련 경력을 갖고 있거나 공공기관장 혹은 전직의원 출신, 출마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다.

우선 전주갑 김금옥 민주당 예비후보는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같은 당 김윤덕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전주을 최형재 민주당 예비후보는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다. 같은 당 이상직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의원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군산시 신영대 민주당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19대 총선에 출마했었다.

익산을 한병도 민주당 예비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과 17대 국회의원을, 경찰서장 출신인 김성중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권태홍 정의당 예비후보는 현재 정의당 중앙당 사무총장이다.

정읍고창 권희철 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2002년부터 정당인 생활을 해왔다. 남원임실순창 이강래 민주당 예비후보는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판사출신인 박희승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었다. 정상모 정의당 예비후보는 지역위원장이다.

김제부안 김춘진 민주당 예비후보는 3선 국회의원, 같은당 이원택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바른미래당 김경민 예비후보는 중앙당 조직위원장이다.

완주무주진안장수 유희태 민주당 예비후보는 당내 한반도 경제통일특별위원회 부위원장믈 맡고 있으며,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었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예비후보는 완주군수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신인가점을 받는 정치신인은 5명에 불과하다. 민주당 김금옥(전주갑)·이덕춘(변호사, 전주을)·김수흥(전 국회사무차장. 익산갑)·고종윤(변호사, 정읍고창)·윤준병(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정읍고창) 등 5명이다. 신인들은 당내 공천·경선단계에서 가산점 최대 25%를 받을 수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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