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 뭘까.”
그동안 ‘청년 완주 JUMP-UP 프로젝트’, ‘청년정책네트워크단’ 운영 등 청년 정책을 적극 펼쳐온 완주군이 올해에는 청년 이장단을 운영하기로 해 주목된다. 13개 읍면별로 청년이장을 선정해 구성하는 청년이장단 운영을 통해 청년활동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또 하나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기로 한 것.
특히 청년이장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새로운 청년 정책이 적극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이장단은 2월 14일까지 모집하며, 각 읍면별 1~2명이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완주군 관계자는 “청년이장 모집이 끝나면 2월말에 정책 방향 설명 및 청년이장 활동사항에 대한 워크숍을 추진하고, 이어 3월부터는 위촉식과 월별 전체 워크숍, 그리고 이장이 주도하는 읍면별 반상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하고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청년관련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