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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다음달 전북 공천적합도 조사…후보 캠프 '긴장'

중앙당, 다음달 2일~5일 여론조사 실시
전북 10개 선거구 대상
컷-오프 심사기준에 큰 영향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 공모가 28일 마감되면서 공천심사가 본격화된다.

특히 다음 달 초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후보 공모를 마친 뒤 30일부터 서류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28일 민주당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에서는 20여명이 후보 공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중앙당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이들을 대상으로 공천적합도(당선가능성)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100% 안심번호로 진행한다.

이 때문에 각 후보 진영에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컷-오프 심사기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후보 진영에서는 조직을 최대한 가동해 여론조사에 응대한다는 계획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중앙당의 지역구 실사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결과도 공천 심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여론조사와 실사가 공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후보들 입장에선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7일부터는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관위는 서류심사와 여론조사결과, 면접 등을 토대로 총선 예비후보의 정체성(15%)과 기여도(10%), 의정활동능력(10%), 도덕성(10%) 등을 심사한다.

공관위는 심사결과에 따라 단수후보 내지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참여 여부 등을 판단할 계획이다.

일단 공관위는 2인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후보자들 간 경쟁력이 비슷한 지역은 3신 경선으로 치를 방침으로 알려졌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은 전략공천지역, 후보자가 한 명 밖에 없는 지역은 단수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수치상으로는 종합점수 30점 이상이거나 공천적합도 조사 20%이상때 단수공천을 실시한다.

한편 원혜영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부터 현역의원평가 하위 20% 대상자 22명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은 공천 경선 과정에서 득표 20%를 감산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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