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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예비후보 "도로공사 관련 악재 해소"

이강래 예비후보
이강래 예비후보

남원임실순창 선거구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사장직을 사퇴한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둘러싼 톨게이트 노동자 해직문제와 LED사업 관련 가족업체 특혜 의혹이 일단락됐다.

이 후보는 3일 “도로공사 재직시 불거졌던 문제들이 해결되면서 도덕성 문제와 관련한 논란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며 “ 민주당 내 경선 등 향후 행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간 이 후보를 둘러싸고 불거진 문제점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 정규직화와 관련한 집단해고(자회사 전환 거부자 1,400여명) △고속도로 가로등(LED) 조명 교체사업 관련 가족업체 특혜 제공 논란 등이다.

먼저 톨게이트 수납원 집단해고와 과련해선 민주노총이 지난해 6월말부터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지속해왔고 최근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수납원들은 지난 31일자로 농성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가족들이 이사로 있는 LED 가로등 회사가 도로공사에 핵심 부품을 납품한다는 내용과 관련해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발했지만, 최근 검찰에서 관련 개연성을 찾을 수 없다는 무혐의 처분을 내려 도덕성 문제와 관련한 논란을 말끔히 해소했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이 후보는 “2017년 정권출범이후 첫 번째 공기업 사장에 임명되며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를 선두에서 이끌어야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었고, 취임과 함께 보수정권과는 다른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집중했다”며 “사업 추진과정에서 갈등은 있었으나 우리 사회가 더 성숙하고 더 공정하게 발전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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