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건위 조동용 의원 주장
새로운 도로 건설로 기능이 쇠퇴한 전군도로의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이 식민지 수탈 목적으로 1908년 개통한 전군도로는 전주와 군산 46.4㎞의 구간에 건설되었으며, 익산과 김제를 지나간다.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6일 건설교통국과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등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조동용 의원(군산3)은 “전군간도로의 경우,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설되면서 이용이 현저히 줄었다”며 “도로의 주요 기능이 낮아진 만큼 전군간도로 활용에 대한 방향과 새로운 기능 창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영일 의원(순창)은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도와 대한관광리무진 소송과 관련 대한관광리무진 한정면허는 위법한만큼 면허를 직권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김대오 의원(익산1)은 “만경·동진강 국가하천 정비사업과 관련, 형식적 정비사업이 아닌 지역실정에 맞는 실질적 사업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국가가 지정한 하천구역 내의 개인 사유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며 “도의 전반적 전수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 정도를 파악하여 하천구역 편입으로 사용하지 못한 사유지의 손실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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