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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서 정운천 표심 어디로 향하나

이덕춘, 이상직, 최형재 3파전
경선 여론조사 일반시민 50%에 정운천 표심 귀추 주목
각 후보들 물밑 접촉 러브콜 알려져

(왼쪽부터) 이덕춘, 이상직, 최형재. 사진= 이름 가나다 순.
(왼쪽부터) 이덕춘, 이상직, 최형재. 사진= 이름 가나다 순.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선거구 경선 경쟁의 승부를 가를 변수로 정운천(미래한국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꼽히고 있다.

정 의원을 지지하는 표심이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에서 어떤 후보자에게 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지난 14일 전주을 출마를 포기하고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출마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주을 총선 후보는 민주당 이덕춘, 이상직, 최형재 후보와 무소속 성치두 후보 등만 남게 됐다.

민주당은 경선 방식을 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를 합산해 승자를 결정하는 구도로 진행하기 때문에 경선이 민주당 자체 경쟁으로만 끝나지 않고 타당 후보 등의 외부 입김이 작용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새누리당 후보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정 의원은 보수 성향의 유권자 표심을 일정부문 확보하고 있다. 정 의원의 지역구 불출마로 보수 표심이 어떤 후보자에게 쏠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전주을 후보들은 정 의원이 품고 있는 보수 표심을 흡수하기 위한 러브콜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 경선은 민주당만의 싸움이 아닌 외부의 적과도 힘을 합할때 합해야 하는 다가적 구도의 싸움”이라며 “지금 전주을의 상황은 정운천 의원이 가지고 있는 보수 표심을 끌어 안아야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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