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시설 개선 보조금 최대 90% 지원 악취 저감 유도
익산시가 악취방지시설 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악취저감을 위해 사업비 7억6000만원을 투입하여 환경 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중소 영세업체의 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악취 저감을 달성하기 위해 악취 방지 시설 종류 및 용량별로 산정된 금액의 최대 90%까지 확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은 익산 제1·2산단과 산단 외 지역 악취배출 신고 대상 시설 중 중소 기업 이하 사업장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해당 악취저감시설은 세정식집진시설, 여과집진시설, 원심력집진시설, 흡착에의한시설, RTO(소각시설) 등이다.
시 환경관리과 김석우 과장은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물론 중요하지만 업체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설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행정기관의 몫”이라며 “올해는 다양한 악취저감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악취저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1개 사업장에 총 2억500만 원을 지원해 노후 방지시설 및 악취시설의 개선을 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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