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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나무 좀 방제 위한 ‘먹이나무’ 설치

익산시가 ‘소나무 좀’ 퇴치를 위해 유인목(먹이나무)을 설치한다.

소나무 좀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기타 침엽수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봄에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새순 아래에 기생하면서 양분을 빨아먹는 번식력이 강한 해충이다.

소나무좀 피해는 목재 취급업체 인근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런 피해 방지를 위해 팔봉동과 덕기동 일대에 유인목(먹이나무)을 설치키로 했다.

소나무좀 발생 우려 지역에 먹이나무인 리기다소나무 원목을 엇갈려 세워놓으면 월동한 성충이 3월 말에서 4월 초 이곳에 기어올라 구멍을 뚫고 침입하게 되는데 성충의 산란을 유도한 후 5월 중순 이전에 원목을 수거 후 즉시 파쇄하여 알과 부화한 유충을 박멸하는 방제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 취급업체의 적극적인 방제 협조를 당부드리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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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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