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공개비평
15일 1회 이후 21·22일 두 차례 더 진행…자유토론도
이영욱·장석원·조은정·문혜진 미술비평가 참석 예정
팔복예술공장 FoCA 창작스튜디오에서 2기 입주작가의 예술세계를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주를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을 직접 만나고 이번 결과 전시의 출품한 작품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은 오는 2월 15일부터 3회에 걸쳐 ‘팔복예술공장 2기 FoCA 창작스튜디오 입주보고전’에 참여하는 입주작가 7명의 공개비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팝나무홀에서 1회차 공개비평을 한 차례 진행한 가운데 오는 21일과 22일 2·3회차 공개비평을 이어간다.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와 함께 하는 비평가는 총 7명으로, 이들은 시각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1년간 입주작가들과 소통하며 작업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1회차 공개비평에는 최은숙·안준영·강은혜 작가와 양효실·이윤희·전종현 비평가가 참여했다.
다음 순서로 오는 21일 꿈터3에서 진행할 예정인 2회차에는 최수련 작가와 이영욱 비평가, 박진영 작가와 장석원 평론가가 각각 팀을 이뤄 공개비평을 진행한다.
3회차는 팔복예술공장 A동 2층에서 연다. 김영란 작가와 조은정 비평가, 강민정 작가와 문혜진 비평가가 호흡을 맞춰 예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평가들은 동시대 미술이론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입주작가 7인의 실험적인 결과물을 중심으로 비평과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은 “이번 공개비평은 2019년 레지던시 기간 작가들이 펼쳐온 작품세계에 대한 물음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물어보는 시간”이라며 “시민과 학생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의 지식과 정보를 녹여서 흥미롭게 풀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비평에는 주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전화문의는 팔복예술공장(063-283-9221).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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