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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산 '하림 삼계탕', 캐나다 밥상에 오른다

하림 간편식 삼계탕, 캐나다로 첫 물량 수출
올 첫 수출 46톤에 이어 연중 7톤 수출 계획

㈜하림 삼계탕간편식이 오는 3월 46톤을 시작으로 연간 7톤의 물량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하림 삼계탕간편식이 오는 3월 46톤을 시작으로 연간 7톤의 물량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하림이 익산에서 생산하는 삼계탕간편식이 다음 달부터 캐나다인들의 밥상에 오른다.

식품의약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이번 성과는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과 지난 23년 동안 지속적인 협의과정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밝혔다. 첫 수출은 오는 3월에 46톤을 시작으로 연간 7톤의 물량이 캐나다로 수출될 예정이다.

㈜하림의 삼계탕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향후 추가적으로 유럽연합(EU) 27개국에 대한 삼계탕 수출 협의까지 진행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삼계탕 수출물량이 지금보다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삼계탕간편식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북식품산업의 위상제고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캐나다 양국은 지난해 12월 삼계탕 ‘수출위생조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최종 합의했다. 이후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하림 익산공장을 ‘수출작업장’으로 승인했다.

정부는 이번 캐나다 수출성공을 계기로 삼계탕간편식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국제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 많은 국가로 수출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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