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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코로나 19 관련 추경 편성해야”…“대안세력 만들겠다”

제3지대 통합신당 역할 강조…“청년, 일자리, 미래먹거리 만드는 정치”

‘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경제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추경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의 진짜 무서운 점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이라는 점”이라면서 “정부가 질병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는데 경제적 피해에 대한 대응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근본 없는 소득주도 성장정책과 급격한 최저임금의 상승,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사경을 넘나들던 한국경제에 이번 코로나 사태가 ‘사망선고’를 내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무디스, 모건스탠리 등은 우리나라 성장률을 1%대로 예상했고, 최악의 경우 국내 관광산업 일자리 7만8000개가 사라진다는 전망까지 나왔다”며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정부는 추경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정부가 추경을 남발해왔기 때문”이라며 “지난 2017년 일자리 추경에 이어 이듬해 청년 일자리 추경, 미세먼지 및 일본 수출규제 대응 추경 등 매년 추경이 일상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얻어맞고 코로나에 무너져버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이로 실효성있는 지원을 강력이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제3지대 통합신당이 해야 할 역할도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민주통합 세력이 대안이 되어 화합과 발전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청년을 위한 정치, 혁신을 통해 일자리와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정치, 환경 안전문제를 고민하고 행동하는 정치가 대안정치세력이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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