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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열출장소, 민원실 내 독서공간 ‘인기’

익산시 함열출장소(소장 조규석)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 내에 독서공간을 마련해 북부권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한 책방’이라고 이름 붙여진 독서공간은 민원 대기시간을 이용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여 무료함을 달래주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행복한 책방에는 단편소설, 시집, 월간 시사, 요리 백서 등 가벼우면서도 시민의 생활과 교양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책들이 다수 비치되어 있다.

행복한 책방 이용에 나서고 있는 시민들은 “가끔 올때마다 대기 시간이 길어 핸드폰을 쳐다보기 일쑤였는데 잠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읽던 책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여 따로 구매하게 되었다”며 독서공간 조성을 크게 반기고 있다.

조규석 함열출장소장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행정과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친절으뜸도시 익산으로 가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쉼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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