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과 유입 차단을 위해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신천지 교회 관련시설 8개소를 방역 완료 후 폐쇄조치 했고, 코로나19 감염증의 전국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고려하여 27일부터 관내 4대 종단(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단체 및 종교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소독에 나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현재 관내 4대 종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사나 주일예배 휴회 각종 모임, 소그룹 활동, 부흥회, 행사 등을 일제 중단, 유투브 영상 예배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관내 모든 종교단체와 종교인들께서 힘든 결단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방지에 협력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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