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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섯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

익산시가 다섯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발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출산 장려와 인구 증대 방안 적극 모색을 위한 정책 일환에서 최근 5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 62세대, 344명을 대상으로 소득·재산수준, 생활·주거형태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각 세대별 상황에 맞는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실태조사다.

지난 1월30일부터 2월21일까지 23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기준중위소득 40%이하는 24세대(39%), 40%∼80% 이하 36세대(58%), 80% 이상은 2세대(3%)로 나타났다.

또한, 공통된 욕구로는 생계주거 및 생필품 지원, 사교육비 지출 비용 보전 등을 꼽았고, 기타 욕구로는 사회보장서비스 신청시 차량기준 완화, 차량구입시 취·등록세 감면 등 다양한 욕구가 표출됐다.

따라서 시는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제도권 진입 등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를 통한 시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월 모니터 상담과 대상 가정 발굴, 후원 연계 등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맞춤형 출산친화적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그 일환에서 우선 경제적으로 어려움 있는 1 세대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책정했고, 6세대는 초중고교육비 등 복지서비스 신청을 안내했다.

아울러 법적 급여 기준을 초과하는 36세대는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하여 17명의 학생에게는 월 10만원씩 12개월 동안 총 2040만원의 장학금 지원, 14세대는 월 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6개월 동안 이용(총 환가액 4,200천원)할수 있도록 행복나눔마켓 연계, 다자녀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초·중학생 30명에게는 온라인코칭(인터넷 수강)을 제공한다.

시 복지정책과 나은정 과장은 “최근 복잡 다난한 복지욕구에 따른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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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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