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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코로나19, 향후 2주가 중대 고비”

도내 종교계에 코로나19 극복 적극동참 호소
사회복지시설 코로나19 집중 관리체계 돌입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소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2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건당국과 전북도민 그리고 각 기관들이 힘을 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자는 목소리가 높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6일 “우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 고비에 놓여있다” 며 “당분간 모든 종교계와 시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최근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크게 늘면서 모든 종교계의 모임과 행사 등을 자제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전북도는 당분간 종교집회를 금지해달라는 긴급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도내 불교와 원불교, 천주교 등은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한 상황이다. 개신교 교단에 속한 대다수 대형교회 역시 주일예배 대신 영상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고비 시기로 일상생활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인파가 모이는 모임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각계각층 동참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북도내 ‘사회복지시설’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집중관리체계에 돌입했다.

도는 전북 내 사회복지시설 전체 1만39개소에 지난 6일부터 매일 1회 이상 현장 방문 또는 유선으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요양원이나 보육원 등 노년층 및 영·유아 취약계층 밀집시설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 치명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곳들이다. 복지시설은 당분간 불편이 수반되더라도 외부인 출입통제가 이뤄진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 국민의 안전과 일상마저 위협받는 상황을 극복하려면 모든 전북도민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 며 “코로나19 확산에 중대 고비가 될 앞으로 2주간 종교계는 물론 사회 모든 계층의 절대적인 협조와 지역사회 구성원 간 굳건한 연대가 절실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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