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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마스크 5부제 등 혼란 최소화에 주력

도내 판매약국에 공무원 등 인력 지원
약사회 “비교적 선제적으로 잘 대응” 평가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날인 9일 전주의 한 약국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날인 9일 전주의 한 약국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요일별 마스크 5부제’와 ‘대리구매제’가 전북에서 본격 시행된 가운데 전북도가 도민 혼란을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도는 제도가 시행된 9일부터 전북도내 마스크 판매약국에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파견인력은 신분증 확인,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입력 업무 등을 도와 현장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전북도는 처음 시행되는 정책인 만큼 도민 혼란이 불가피 할 것이라 예상하고, 판매약국 909곳에 인력을 파견했다. 이들은 현장업무 지원 외에도 도민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역할도 맡았다.

현장지원 및 점검에는 자원봉사자 150명, 전북도의용소방대원 114명, 전북도공무원 115명, 시군 공무원 530명이 참여했다.

전북약사협회 정규하 총무이사는 ”선제적인 지원으로 예상보다 구매자의 민원이 줄어든 상황“ 이라며 ”전북은 마스크 판매약국 인력지원 및 제도홍보과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 평가했다.

한편 마스크 요일별 5부제는 마스크 공급 부족에 따라 구매 수량을 1주 1인 2매로 제한하고 있다. 또 공평한 구매를 위해 태어난 연도를 기준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구매 시기를 다르게 하고 있다. 그러나 영·유아나 노약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마저 줄을 서서 사야한다는 맹점이 있어 대리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말에는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이들이 구매할 수 있다. 대리구매는 2010년생 이하 출생자 가족과 1940년생 이상의 노인가족에게 해당된다. 장애인 및 장기요양급여수급자는 대리구매자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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