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전북 학교 40여 곳에 실내체육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20억 원을 투자해 도내 초·중·고 40여 개교에 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을 짓는다고 밝혔다.
정규체육관 규격보다 작지만 교실 면적의 2~3배 크기 이상인 공간에 유도장, 검도장, 탁구장, 무용, 놀이교육 등 체육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정규 체육관 신축비용은 1교당 15~40억 원이 소요되는 반면 교실 2칸 크기 이상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실내체육시설은 적은 비용 투자로 효과를 낼 수 있단 판단이다. 외부 환경요소 등으로 인한 체육활동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실내체육관이 없는 학교를 우선으로 한다. 전북 도내 772개 초중고특수학교 중 실내체육관을 보유하지 않은 학교는 공동사용학교를 포함해 134개교다.
전북교육청은 1교당 약 5천만 원을 지원해 바닥에 매트나 마루를 설치하고 벽면 보호매트, 전등 보호망, 유리창 안전 보호 필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학생 건강보호를 위해 유해물질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조성·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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