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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태풍급’ 강풍

‘기압’이란 대기가 지구표면을 수직으로 누르는 힘으로, 지면의 높고 낮음에 따라 압력이 달라진다. 그래서 주변의 기압보다 높으면 ‘고기압’, 낮으면 ‘저기압’이 되는데, 이러한 공기의 압력 차이로 발생하는 힘을 ‘기압경도력’이라고 한다. 기압경도력은 두 지점 간의 거리에 반비례하고, 기압 차에 비례하기 때문에 등압선의 간격이 좁을수록 기압경도력은 커지고, 그만큼 바람도 세진다. 오늘 새벽부터 내일 아침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지기 때문인데, 전국에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곘다. 천막과 간판, 철탑 등 야외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해상, 항공 운항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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