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발 등에 불이 떨어진 인구 늘리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산시 인구는 올 초 자체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27만 명이 무너진 상태로, 3월 기준 26만 854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군산형 인구정책 T/F팀’을 구성하고 첫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T/F팀은 전문가와 시청 부서과장 및 실무계장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인구정책 T/F팀 중점 추진 5개 분야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5개 분야는 △결혼·임신·출산분야 △양육·보육분야 △노인복지분야 △일자리분야 △정주여건 분야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다수의 대면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소규모 릴레이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각 부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같은 분야 추진 사업들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함으로써,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원활한 팀 운영을 위해 총무 및 서기를 선출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연간 운영 계획 및 방향도 세웠다.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윤동욱 부시장은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이라 할 수 있는 T/F팀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수립하는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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