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처음으로‘생생 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도까지이며, 농촌지역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공공장소에 혈압계와 발안마기 등을 보급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이에 시는 사업비 10억8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역 161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개소 당 280만원 상당의 의료보조기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읍·면지역 또는 농촌지역이 50% 이상인 통 지역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으로, 관할 읍·면·동에서 심사표에 근거해 자체 평가한 후 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창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삿일에 지친 농업인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수지역업체 및 사후관리(A/S) 측면 등을 고려해 물품 보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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