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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당선된 전북의 사위·며느리

전북과 연을 맺은 정치인 11명 당선
대권 후보 이낙연·홍준표, ‘전북의 사위’
심상정·고민정·전혜숙, 정읍이 시댁

결혼과 진학 등을 통해 전북과 연을 맺은 전북 연고 정치인 11명이 이번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큰 차이로 꺾고 5선 고지에 오른 민주당 이낙연(전남 영광·67) 후보는 처가가 순창이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전국 각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민주당 압승에 크게 기여하면서 대권 후보로서의 위상이 확고해졌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경남 창령·65)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처가가 부안이다. 특히 그는 당선 직후 통합당으로의 복당와 함께 대권 출마 의사도 밝혀 향후 이낙연 당선인에 맞설 잠재적 대권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홍 당선인은 송하진 도지사와 대학(고려대) 동기이기도 하다.

경기 남양주을에서 당선된 민주당 김한정(경남 함안·56) 의원은 처가가 정읍이며, 경기 광주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임종성 당선인(경기 광주·54)도 처가가 김제이다.

4년의 권토중래 끝에 서울 마포을에서 당선된 민주당 정청래(충남 금산·54) 전 의원은 완주가 외가이며, 김포갑의 민주당 김주영(58) 당선인은 대학(원광대)을 통해 전북과 연을 맺은 명예 전북도민으로,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어 각종 행사장에서 자신을 ‘전북의 며느리’라 소개하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경기 파주·61)는 경기 고양갑에서 힘겨운 싸움 끝에 4선에 성공했다. 그의 시댁은 정읍이다.

서울 광진을에서 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초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당선된 청와대 대변인 출신의 민주당 고민정(서울·40) 당선인과 서울 광진갑에서 3선에 성공한 민주당 전혜숙(경북 칠곡·64) 당선인도 시댁이 정읍이다. 경기 부천병에서 4선에 성공한 민주당 김상희(충남 공주·65) 당선인도 시댁이 전주이다.

경기 고양병에서 당선된 민주당 홍정민(경기 안양·41) 변호사는 부모가 모두 전북출신이다. 부친은 군산, 모친은 김제가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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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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