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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공공하수처리장, 인공지능으로 관리한다

환경부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선정
국비 20억 확보…2022년까지 완료 계획

지난 4일 드론을 띄워 촬영한 김제 공공하수처리장. 사진 제공=김제시
지난 4일 드론을 띄워 촬영한 김제 공공하수처리장. 사진 제공=김제시

김제 공공하수처리장 관리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김제시는 김제 공공하수처리장이 환경부 공모 ‘공공하수처리 시설 지능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환경부 시범사업에는 전국 하수처리장 중 2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북 지역에서는 김제 공공하수처리장이 유일하다.

사업 목적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적용해 조건부 자동화 운영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

사업비는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20억 원 등 총 40억 원 규모다. 지능화 시스템 구축은 2022년 5월 완료를 목표로 1·2 단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공지능을 통한 최적의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방류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력과 약품비용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전국 하수처리장에 지능화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김제 공공하수처리장이 전국 선진시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김제하수처리장 시설물 개선과 증설 등에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다”며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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