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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교정시설 후보지, 고죽동·대산면 2곳 물망

남원시가 추진 중인 법무부 교정시설(교도소) 유력 후보지로 남원의료원 인근 고죽동과 대산면 운교리 등 2곳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원시는 최근 교정시설 유치 후보지로 대산면, 사매면, 화정동, 이백면, 고죽동 등 5곳 가운데 법무부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2곳 정도를 압축해 후보지로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17일 시에 따르면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통해 법무부에 제출할 교정시설 후보지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예비후보지를 복수로 선정하는 등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말 지역사회 인사 등을 중심으로 교정시설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무부와 공식 협의 통로를 만들었다.

최근 중소규모 도시에서는 교정시설 유치가 불안감을 조성하는 단순한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이란 인식으로 전환되면서 강원도 태백시가 유치에 적극 나서 법무부와의 협약을 갖고 2026년까지 교정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남원에서도 교정시설이 유치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시가 이를 수렴해 지난해부터 교정시설 유치에 나서고 있다.

남원의 경우 지난 2015년 시유지인 신생마을을 교정시설 건립 후보지로 추진하고자 유치에 나섰지만 일부 마을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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