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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부에 유치원 수업일수 162일 감축 요구해야"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지난 15일 성명

전북교육청사 전경.
전북교육청사 전경.

코로나19여파로 일선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등원 연기가 장기화 되면서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성명을 내고, 전북도교육청이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등을 교육부에 적극 요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은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전북교육청은 유아교육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내실화 계획 수정’ 공문에 따라 수업일수 162일을 강제하고 있다”며 “또한 원격수업 시 주간 단위 수업계획 등을 수립하고 학부모에게 사전 안내를 강제하고 있는데, 이는 행정편의주의이자 유아교육계의 노력과 헌신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북교총은 “전북교육청은 질병으로 인한 유례없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무리한 수업일수 확보로 인해 유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교육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교총에 따르면 초등학교를 비롯한 모든 학교들이 온라인 개학 실시로 수업을 인정 받고 있지만, 유치원은 초·중·고 원격 수업만큼이나 가정으로 놀이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원이 수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전북교총은 개학 후 원격수업 운영에 따라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원하거나 유치원 내 확진자 발생시 가정 내 원격수업을 위해 전라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가정 내 놀이 원격수업 지원 자료를 가정으로 지원하고 단설유치원 보건교사 의무 배치 및 3학급 이상의 병설유치원에 교무실무사 배치 이행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총은 수업일수 감축 조건에 ‘감염병 등 특수상황’을 포함시키도록 한국교총과 함께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부에 요구할 계획이며, 이 사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전북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와 연대해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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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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