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영상제작 모임(고창Q)이 지역 걷기코스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고창군에 기부하기로 했다.
20일 고창군 영상제작 모임에 따르면 걷기코스에 대한 소개글, 사진, 클립 동영상 등을 담은 ‘한반도 첫수도 700리길’를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작, 군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고창군도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별도 코너를 마련해 고창Q가 전달한 내용을 탑재하고 지역의 역사유적과 생태환경, 문화자원을 알려 나갈 방침이다.
또 처음 걷기코스를 방문하는 사람도 헤매지 않도록 스마트폰 등산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로 데이터파일(GPX)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의 경로 데이터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반도 첫수도 700리길’은 읍성성곽길과 운곡생태습지길 등 고창의 청정한 자연을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을을 힐링하고 다양한 전통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총 25개 코스(예향천리 마실길, 질마재따라 100리길, 운곡생태습지길, 옛길명승지. 첫수도 마실길)로 되어 있다.
고창Q 관계자는 “고창 곳곳의 매력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군민을 물론, 외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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