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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전북은행, 재난기본소득 지급 업무협약

6월 1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원씩

박준배 김제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김제시와 전북은행이 20일 ‘김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준배 시장과 임용택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재난기본소득 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월 28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김제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시의회와의 협조해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필요한 조례 제정과 84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지급대상은 조례 공포일부터 신청일까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4월 말 기준 김제 시민은 4만 2005세대, 8만 3725명이다.

재난기본소득은 69세 이하 시민에게는 전북은행이 발행한 선불카드, 70세 이상은 김제사랑상품권으로 6월 1일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세대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배부되는 선불카드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김제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특히, 빠른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로 사용해야 한다. 사용 기간이 지나면 카드 잔액이 일괄 소멸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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