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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 일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완주군이 만경강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를 적극 추진한다.

27일 완주군은 고유종의 서식공간 확보와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천이나 습지 등 물가나 습기가 많은 지역에 무리지어 서식하는 물참새피와 털물참새피 등 수생 교란식물 퇴치에 집중한다.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이 식물은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며 물속에 자란 줄기가 얽히면 유속이 상당한 경우에도 흘러내려가지 않고 군락을 유지하기 때문에 빠른 퇴치가 중요하다.

완주군은 만경강 수변을 중심으로 생태전문가, 해병전우회와 함께 꽃이 피고 번식이 시작되는 6월 전에 보트와 제거도구를 이용하여 완벽히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식물은 번식을 시작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교란식물 현황을 파악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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