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김수흥 국토위, 이상직·신영대 산자위, 윤준병 행안위
이원택 농림축산위, 안호영 환경노동위, 한병도 정무위
여야 상임위 위원정수 조정 합의 주목, 상임위 변수 생길수도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9명의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이 기존 희망안보다 고르게 배치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계획과 상임위 위원수 개정에 따라 당초 희망했던 상임위가 아닌 다른 상임위로 배정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전북 정치권은 김윤덕(전주갑)·김수흥(익산갑)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이상직(전주을)·신영대(군산)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1순위 희망상임위로 신청했다.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국토교통위를 1순위로 제출했으나, 김태년 원내대표에게 행정안전위원회를 1순위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성주 의원(전주병)은 보건복지위원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환경노동위원회, 한병도 의원(익산을)은 정무위원회를 신청했다.
이들 가운데 의원들이 2명 이상 신청한 상임위는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변수로 남아있다.
여야가 상임위 위원정수를 조정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여야는 8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 상임위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 특위 구성안을 통과시켰으며, 정수 규칙 개정안은 오는 10일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상임위 위원정수를 어떻게 합의하느냐에 따라 당초 전북 의원들이 희망했던 상임위와 배정되는 상임위가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 상임위당 지역구 의원 한 명씩만 배정하는 결과도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호영 도당위원장은 “야권 정당과의 정수조정 협상 결과에 따라 원내대표단에서 전북 정치권에 조정안을 요구할 수도 있다”며 “예를 들면 각 지역별로 한 상임위에 한 명씩 배정하는 안건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다만 전북 정치권에서 (지역 현안 등 특수한 사정을 들어) 한 상임위에 두 명씩 배정하는 안도 고려해달라고 요청하면, 원내대표단에서 다시 고민할 수도 있다”며 “추후 벌어질 수 여러 가지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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